아이가 좀 컸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와 해외여행 갈 때가 되었어."
야심차게 준비합니다.
여행지를 정하고 비행기표 티켓팅을 맞췄습니다. 호텔까지 예약이 끝이 났지요.
그 때부터 고민거리가 시작됩니다.
"기나긴 비행시간은 어떻게 하지??"
우선은 아이를 최대한 비행기에 잘 수 있도록 비행기 타기전까지 재우지 않고 놀립니다.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잠이라도 길게 자주면 너무나 고맙겠는데요.
호하의 경우 낯선 장소여서인지 한두시간 이상 못 자더라고요.
다음은 아이가 평소 영상을 잘보니 보여주면서 가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비행기를 타면 볼거리 가득 영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 믿고 아무 준비없이 가면 낭패를 맛보게 됩니다.
아이가 아무리 영상을 좋아해서 2시간이상은 어렵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핸드폰 게임이지요.
아이와 여행을 가는 이유는 다양한 체험을 시켜주려고 시작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 핸드폰게임, 영상만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준비합니다.
아이와 비행기 꿀팁 1. 책
호하가 만2세 만3세에 하와이로 떠납니다.
비행소요 시간만 8시간입니다.
출국심사하고 기다리고 하면 12시간쯤이라 보면 됩니다.
저는 아이와 여행 다닐 때 꼭 책을 가지고 다닙니다.
한권에 여러 이야기가 있는 모음집을 들고 다니는데요.
아이들 옆에 앉아서 책을 읽어줍니다.
책을 읽게 되면 아이와 나눌 이야기거리가 생깁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함께 무언가를 해주는 거에 만족을 느낍니다.
비행기 타기전 대기시간에 읽어주고요.
비행기 이륙할 때도 긴장되지 않도록 읽어주고 있습니다.
집중을 하게되면 어느새 비행기는 하늘을 향해 날라올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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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비행기 꿀팁 2. 클레이
딸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손으로 꼼지락 거리며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역시 가족을 먼저 만드는데요.
아빠, 엄마, 언니, 동생 만들어서 인형놀이 상황극을 하며 한참을 놀아요.
저는 그저 만들 때 어려운 부분에 손을 보태주면 됩니다.
다이소에서 저렴한 것들로 골라서 여러개 사가져갑니다.
빠르게 쓰고 버리고 할 수 있게 작은 것으로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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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비행기 꿀팁 3. 스티커북
4세,5세면 스티커북을 많이 좋아하는 나이지요.
제가 추천하는 스티커북은 명작스티커북이에요.
책으로도 읽을 수도 있고 아이들이 독후활동으로 스티커를 붙일수도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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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이 붙이는 스티커북보다는 생각을 하고 붙일 수 있는 스티커북을 추천합니다.
스티커 붙인 다음엔 한장씩 뜯어 버리면 되니깐 처음엔 무거워도 챙겨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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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챙겨둬야할 것은 작은가위, 색종이, 색연필, 풀, 테이프는 필수로 챙겨둡니다.
이 세가지 놀이감을 가지고 노를 시간, 자는 시간, 먹는 시간, 영상보는 시간 하면 지루하지 않게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엄마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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