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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라이프

겨울방학 아이와 프랑스파리 한달 살기

2020년 3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한달전 2020년 2월 8살,9살 아이둘과 함께 프랑스파리로 한달살기 떠납니다.

짐은 28인치 캐리어하나, 각자 배낭 하나씩 총 4개입니다.

짐을 최소한으로 합니다. 필요한 건 가서 구매하기로 결정합니다.

정부세종청사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탑니다.

 

 

 

 

집에서부터 파리숙소까지 소요시간은 24시간 예상합니다.

공항버스 소요시간 2시간 30분

비행기 소요시간 12시간 30분

대기 시간 9시간 정도 예상하는대요.

 

 

 

 

 

아이들과 장거리 여행 갈때는 꼭 챙기는 것들입니다.

아이들 가방에는 놀거리와 먹을거리로 챙깁니다.

보드게임, 가벼운 책, 간식거리 등등 아이 좋아하는 걸로 각자 챙깁니다.

장시간 이동이기 때문에 아무리 영상을 보여줘도 지겹기 때문이지요.

 

 

 

#1 아이와의 여행팁

여아들이어서 손으로 꼼지락거리며 만들기도 많이 좋아합니다.

공항버스에서 클레이 만들기 해봅니다.

만들기를 끝내면 캐릭터를 가지고 이야기 놀이를 시작합니다.

 

 

 

 

그렇게하다보면 어느새 공항도착입니다.

공항도착하자마자 사진 찰칵 찍어 애들 아빠한테 보내주고요.

 

 

 

#2 아이와의 여행팁

아이들에게 보상을 해줍니다.

버스타고 오는 동안 징징거리지 않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준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도너츠 먹습니다.

 

 

 

겨울이니 공항 곳곳에 겨울분위기르 가득차 있고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비행기 대기시간이 지겹지는 않았습니다.

 

 

 

겨울 공항갈 때 옷입는 팁

겨울 공항갈때는 가벼운 옷을 여러겹 입는걸 강추합니다.

상황에 맞게 하나씩 벗어주면 좋을 꺼 같습니다.

공항이 덥기도 하고, 적당하기도 하고, 춥기도 하니깐요.

 

 

 

#3 아이와의 여행팁

꼭 모든걸 완벽히 준비할 필요는 없지요.

공항 서점에서 아이들 놀이감 하나씩 사줍니다. 

 

여행의 시작은 쇼핑이니 말입니다.

각자 좋아하는 걸 고르면 기분이 또 좋아집니다.

 

 

 

 

대한항공어린이기내식

첫 기내식입니다.

아이들 기내식은 미리 선택해 놓았고요.

생각보다 맛은 없었네요. 

어른식사 안 매운거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린이라 체크해 놓으니 어린이헤드셋과 작은 선물이 자리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한항공 어린이 기내식

 

 

아이 어렸을 적부터 셋이서 여행을 많이 다닌 편인데요.

셋이서 합이 잘 맞습니다.

어딜 가든 아이 둘은 너무나 잘 놀고요.

저는 커피한잔 마시면 힐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갈까말까 고민될 땐 가라.

 

 

아이들과 외국에서 한달살기는 처음인데요.

혼자라면 고민없이 갈 수도 있지만 아이둘을 꼭 데리고 가야하기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고민하는 시간에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생각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티켓팅을 했고요.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랑스 파리에서 동생이 살고 있습니다.

물론 동생은 함께 여행을 다닐 수는 없지만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덕분에 파리에서 할달살기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